뉴질랜드 북섬 끝 자이언트 모래 언덕 (Tepaki Giant Sand Dune)/90마일 비치(Ninety mile beach) 여행 일지

2021. 1. 5. 13:58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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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케이프 레잉가에서 오다가 들린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하는데 정말 케이프 레잉가 까지 가셨으면 차로 30분 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에 아름다운 명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순서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케이프레잉가의 자연을 눈에 고스란히 담아 두면서 20분 정도 달리니 거대한 사구(沙丘)가 길게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멈춰서 몸이 이끄는 대로 차 위에 두었던 보드를 들고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바로바로 !!!! 

 

자이언트 모래언덕(Tepaki Giant Sand Dune)이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이 사구 지역에서 액티비티 중 하나인 샌드서핑을 즐기려고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멀지 않아 보이는 꼭대기 (?)

처음 도착했을 때에도 저 언덕이 별로 높아보이지는 않아요 !! 만만한거죠..

이곳에 보드타는 것은 무료 입니다 !! 보드만(?) 있다면요 ㅋㅋㅋㅋㅋ 그러나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보드 대여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 

 

세상에 모래사막에서 보드를 탄다니.... 눈 위에서도 잘 못타는데..저는 스키를 잘타요.그냥 그렇답니다.

 

태양이 아주 찬란하게 빛나고 있어서 더 아름답고 뜨겁네요..ㅋㅋ 날시가 진짜 좋아집니다 ㅠ 

그렇게 패기롭게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만
눈에 보이는 목적지가 왜 이리 멀기만 한지...

 

 


모래 언덕을 오르는 것이라서 발은 푹푹 빠지고 (게다가 뜨겁기까지)
경사도 가팔라서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정상까지 올라가는 15분은 족히 걸린거 같아요.. 저희는 완전 입구부터 걸어들어왔거든요..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걷는 커플도 있지요..ㅎ

 

경사가 너무 높고 미끌어지기도 하여 이렇게 대각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답니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모래언덕 너머로도 사막처럼 사구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자연이 모래로 만든 거대한 작품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어느새 정상에 도착! 생각보다 경사도지고 엄청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올라왔는데 살짝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폰은 주머니에 넣어두었습니다. 잃어버리거나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지요

 

내려오는 건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무섭게 내려갑니다. 와 ............. 거진 애버랜드 T 열차 처럼 느껴지는 경사였습니다. 잘 못내려오면 중간에 몇번 구를 수도 있을정도 경사에요,...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ㅋㅋㅋㅋ 온 몸이 모래를 뒤집어 쓴 것처럼 자글자글한 느낌이 계속 있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털어내고 바람을 내는 기계로도 모래를 날려버리기는 했지만 몸속에 모래가 기어다니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번 더 타다보니 어느새 태양이 너무 가까이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곳을 벗어나 다음 지역으로 가기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사실 준비라기보단 그냥 모래털기..? 

 

다음 지역은 바로 !!! 



* 90마일 비치(Ninety mile beach)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 서쪽에 있는 해안으로 실제 길이는 55마일(88km)의 해변입니다.
하루에 30마일을 가는 말을 타고 3일이 걸려 해변에 끝에 도달하였다고 하여
90마일비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조개나 홍합, 해산물 등이 풍부하며 물이 빠져 모래가 단단해졌을 때에는 
4륜구동 차량이나 버스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입이 안다물어 졌어요. 더이상 말은 필요없으실거 같네요 .. 그냥 보시면 좋을거 같슴돠. 

 

사실 여기도 착하고 사진을 별로 못찍었습니다. 해가 지는 그 시간동안 멍을 때리면서 보았기 때문이지요.

 

정말 이런게 실화랍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되고 있네요.. 대충 찍어도 인생이랍니다. 

해질녘 즘에 .... 너무 아름다운 하늘과 태양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반대로 시선을 돌리면 아름다운 파란하늘이 있구요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은 해변에서 조개를 줍기도 하였어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서 
조개나 홍합 등의 해산물들이 해변 여기저기 눈에 띄기도 했슴돠 !! 
그래도 법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조개의 양이 정해져있다고 하니 ....알아서 잘 지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고 있는 태양을 등 뒤로 찍으니 이런 장면이 연출이 되더라구요.  감당 가능하시겠습니까 ? 

 

 

 

계속 있고 싶었지만.... 해가 지면 밤운전을 해야되는데 좀 위험하기도 하고 도로에 가로등도 별로 없어서 해지기 전에 최대한 시내로 나가려고 아쉬움을 가지고 일찍 떠나갑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뉴질랜드 북섬 끝 자이언트 모래 언덕 (Tepaki Giant Sand Dune)/90마일 비치(Ninety mile beach) 여행 일지  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짐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두모두 

 

새해 ! 복 ! 많이 받으세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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